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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의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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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글 46

스물다섯 스물하나 6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1 DJ완숙 (dj방송을 진행하는 승완이는 사연을 읽게 되는데) 지승완 : DJ완숙의 해적방송~ 오늘은 백호님의 사연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. "안녕하세요~ 완숙 누나 어제 형이랑 싸웠습니다." 백이진 동생 : (헐레벌떡) 어~! 지승완 : "어제 한 제 행동때문에 형이 많이 실망했거든요~ 도리여 저는 형한테 화만 내고 심한 말을 했어요 형이 저한테 상처 받은거 같아요~ 어떻게 하면 되나요? 백이진 동생 : 하~~! 완숙 누나가 내 사연 읽어줬어~!ㅎㅎ 지승완 : 어떻하긴 어떻게~! 사과하면 되지! 백호님! 사과도 연습해야 됩니다. 제대로 사과도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이 장래희망은 아닐 거잖아! 그쳐? 백이진 동생 : 그쵸... chapter.2 다시 시작 (아빠와의 화상채팅이 끝나고 엄마와 함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9

Chapter.9 친구로 지내기 싫어 (우연히 웅이는 연수와 연수 할머니와 밥을 먹게 되었고, 웅이가 떠난 후) 국연수 : 할머니 냅둬 내가 할게~ 할머니 : 웅이 갔냐? 국연수 : 응~ 할머니 : 더 있다가지~ 바로 갔댜? 국연수 : 할머니가 자꾸 그러는데 어떻게 더 있다가~ 할머니 : (....) 국연수 : 쫓아내고 싶었던거 아니야? 할머니 : 쫓아내기는 뭘~ 그놈 때문에 힘들어한 거 맞잖아~ 국연수 : 나 우는 건 언제 봤데? 할머니 : 몇날 며칠 숨죽여서 울어대는데 할미가 돼가지고 그걸 몰러! 국연수 : (....) 할머니 : 자꾸 생각할 수록 부화가 치밀어~ 그 스글 놈의 씨키 혼쭐을 줬어야 하는 건데 국연수 : (....) (계속 흐르던 물을 연수의 손으로 잠근다) 국연수 : 내가 헤어지자고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8

chapter.8 후회 (그 언덕에서 키스 후 전화가 없는 웅이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그녀) 이솔이 : 둘이 잤어? 국연수 : 미쳤어!! 이솔이 : 근데. 고작 둘이 키스한 거 가지고 지금 내 신메뉴에 제사 지내고 있다고~ 국연수 : 고작이라고? 이솔이 : 그래 다음날 둘이 도망가듯 간거냐!! 어우~~ 시시해 국연수 : (....) 이솔이 : 다른 재미난 얘기 없어? 국연수 : 하~~ 이솔이 : 솔직히 나는 둘이 이제야 그랬다는 게 더 놀랍다! 내가 만약에 전 남친 만났잖아? 만나자마자 미련 한 바가지에 아련함 한 바가지 담아가지고 바로 그날 술 때려붓고 달려들었지~! 국연수 : 아유~~ 내가 어지간히 미치긴 했나 보다 여기까지 와서 언니한테 이런 얘기하고 있는 거 보면.. 이솔이 : 아니~ 다 큰 성인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7

chapter.7 데자뷰 (강제여행에 끌려온 웅이와 연수. 연수는 마지막 인터뷰를 하게되는데~) 담당pd : 마지막 인터뷰는 여기서 할게요~ 이번 여행 소감 말해주시면되요~ 국연수 : 네! 담당pd : 아~! 배터리가 부족하네요~ 하다 끊길거 같은데... 챙겨왔어야 됬는데... 국연수 : 나! 이런 적 있었던거 같은데~ 데자뷴가? 담당pd : 그럼 내려가서 찍을가요? 국연수 : 아~! 아뇨 여기서 찍죠~! 여기가 예쁘다면서요 담당pd : 그럼 저 얼릉 내려가서 배터리랑 조명 좀 챙겨 올게요~ 잠깐만 기다리세요~~! (그렇게 담당pd는 배터리를 챙기러 내려간다) 국연수 : 휴~~ (연수는 옆 건물 마당에 있는 정자에 앉는다) 국연수 : (하~~ 요즘 부쩍 최웅 피하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쓰는거 같단 말이죠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6

chapter.6 늘 그런 너 (웅이의 축하파티에 참석 안 한 웅이와 연수 우연히 만나 같이 웅이네 음식점에 가게 된다) 최웅 : 뭐해? 안 들어오고~ 국연수 : (ㅇ......ㅇ) 웅이 아빠 : 너 어디 갔다 이제오냐~ 넌! 국연수 : 안녕하세요~;;; 웅이 아빠 : 어우~! 연수 왔네! 웅이 엄마 : 연수가 왔? 어머나 세상에~!!ㅎㅎ 국연수 : (므흣) 웅이 엄마 : 어머어머 잘 왔어~ 잘 왔어~~ 밥 먹으러 온 거지? 저기 앉자~ 웅이 아빠 : (웅이 엄마 잘하고 있어~~) 국연수 : 어젠 잘 들어가셨죠? 웅이 엄마 : 그럼~~ 여기 앉아~ 최웅 : 엄마~ 이젠 나 보지도 않나 봐~! 웅이 엄마 : 정말 오랜만에 오지~! 뭐 먹고 싶어? 뭐든 말만 해~~ 국연수 : 저는 다 상관없어요~ 아줌마가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5

chapter.5 다 내 오만이었어 국연수 : (그럴 리가 없는데…) 국연수 : 최웅~? 네가 여기 어떻게? 최웅 : 들었어~ 너 다시 여기로 이사 왔다는 거 그래서 그렇게 자주 마주친 거였나? 국연수 : 하~ 그래. 최웅 : 수~~~울 마셨어? 국연수 : 어? 아!~~~~ 음,, 최웅 : (아~~) 국연수 : 근데 여기는 무슨 일로 온 거야? 이 시간에~ 최웅 : 그러게… 막상 와보니깐 많이 늦어서 다시 돌아갈까 고민하긴 했어~! 국연수 : 뭐~ 급한 일 아니면 나중에 얘기할래? 나~ 지금 너무 피곤해가지고~ 최웅 : (엇) 국연수 : (당황) 국연수 : (또 떠올라버렸어요) 최웅 : 괜찮냐~ 많이 취했나 봐~ 국연수 : 아니야~ 나 괜찮아~! 최웅 : 그…. 국연수 : (응?) 최웅 : 어젯밤에~ 국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4

chapter.4 항상 지는 건 나야~ (화해를 받으러 가는 웅이) 최웅 : 고집 피우지 말고 먼저 사과하지~ 국연수 : 뭐가! 최웅 : 지금쯤이면 본인이 잘못한 거 다 알고 있을 텐데~ 또 자존심때문에 먼저 연락은 못하겠고.. 또 먼저 찾아오지는 못하겠고~~ 어떻게 해야될지 머리를 계~~~~ 속 굴리고 있을게 뻔한데! 국연수 : 내가? 최웅 : 그래서 내가 이렇게 찾아왔으니깐~ 기회 줄게 해 봐~! 국연수 : (…..ㅁ) 최웅 : (ㅡ,ㅡ) 국연수 : (ㅇ,ㅇ) 최웅 : (-.-) 국연수 : (ㅇ,.—) 국연수 : 내가 잘못했지… 최웅 : (^.^) 뭐라고~? 잘 안 들려~~ 국연수 : 아! 내가 미안…하.다.고…. 최웅 : ㅎㅎㅎ 국연수 : (글쩍글쩍) 최웅 : 멍청아~ 국연수 : (…) 최웅 : 나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

chapter.3 그 시절 우리 (비 오는 걸 지켜보는 연수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웅이) 국연수 : (전 늘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요) 최웅 : (원래 그런 얘가 아닌데 그날따라…) 국연수 : (아이~ 글쎄 오히려 나 보다 그 얘가….) 최웅 : (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날따라 되게...) 야~ 너 마지막 인터뷰때 뭐라고 할 거야? 국연수 : 응? 최웅 : 아니! 너 지난 번 인터뷰 때~ 나 때문에 공부할 시간 버렸다고 시간 아깝다고 했잖아 국연수 : 그거 들었냐? 왜 엿듣고 그래! (연수는 웅이 옆에 앉는다) 최웅 : 지금은 어떤데? 시..간 버린거 같아? 국연수 : (어울리지 않게 진지한 얼굴을 하지 않나~) 최웅 : 응? 어떤데? 국연수 : (안하던 질문을 하지 않나~) 국연수 : 꼭.. ..

스물다섯 스물하나 5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1 응원 (희도네 집 앞에서) 백이진 : 잘 자고. 내일 잘 가고. 잘하고. 나희도 : (씨익) 백이진 : 그리고 아까 내가 한 말 잊지 말고 나희도 : 아까 말 많이 했잖아~ 그 중에 무슨 말일까? 백이진 : 너한테 제일 와닿는 말! 나희도 : (음) (좀 전에 체육관에서) 삐~~~ 백이진 : (응?) 나희도 : 넌 왜 나를 응원해? 우리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... 백이진 : 기대하게 만들어서 나희도 : (응?) 백이진 : 그래서 자꾸 욕심이나~ 나희도 : (....) 백이진 : 나도 잘해보고 싶은 욕심 나희도 : (응?!?!) (점수판에 신호불이 꺼진다.) 백이진 : (ㅎㅎ) 나희도 : (ㅎ;;;) 나에 어디가? 백이진 : (훗) 모르겠어. 그냥 네가 노력하면 나도 노력하고 싶어져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

chapter.1-1 다른 시선의 이야기 (웅이의 시점) 최웅 : (그렇게 사랑할 수밖에 만들어놓고. 우리가 왜.,.. 헤어져?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) 최웅 : 넌 꼭 힘들 때 나부터 버리더라~! 최웅 : (국연수는 저를 가장 높은 곳으로 데려가) 최웅 : 내가 제일 버리기 쉬운 거냐... 네가 가진 것 중에. 국연수 : 아니. 최웅 : (거기서 저를 떨어뜨려요) 국연수 : 내가 버릴 수 있는 거. 너 밖에 없어! 최웅 : (가장 잔인하게) chapter.1-2 다른 시선의 이야기 (연수의 시점) 국연수 : (그러니깐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는) 최웅 : 우리가 왜 헤어져?.... 국연수 : (너와 나의 현실이 같지 않아서..) 최웅 : 넌 꼭 힘들 때 나부터 버리더라~! 국연수 : (아니. 사실 내 ..

스물다섯 스물하나 4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1 변하지 않는 것 (면접을 보러 온 이진) 면접관 : 자~ 마지막으로 공통질문입니다. 90년대 들어서 세상이 극변하고 있는데요. 모든 것이 변화하는 와중에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게 있다면 무엇입니까? 지원자 1 : 저는 가족관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. 지원자 2 : 꿈꾸는 제 자신입니다. 나이가 들어도 저는 늘 꿈을 꾸고 살 거 같습니다. 면접관 : (그리고 자네는~) 백이진 : 중력입니다. 면접관 : 헛.. 네? 백이진 :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건 중력뿐입니다. 면접관 : (쓰읍….) 백이진 :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을 수 있는 건 없습니다. 그 믿음엔 기대가 들어가 있으니깐요. 그렇게 되고 싶다는 기대~ 면접관 : (응?) 백이진 : 근데 중력은…. 기대와 ..

스물다섯 스물하나 3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1 다짐 나희도 : 예지야~ 넌 국가대표되고 싶어? 예지 : 사실 잘 모르겠어요. 되고 싶은지도… 될 수 있는지도… 언니는요? 나희도 : 난~! 꼭 될거야! 지금은 못 하지만~ 언젠가는 꼭! 예지 : 꼭! 그렇게 될 거예요~ chapter.2 첫사랑 고유림 : 짜증나~ 그럼 내 첫사랑이 사람이 아니라는 거잖아… 백이진 : 뭐가 짜증나~? 엉? 니 첫사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건데 설레는 일 아니야? 고유림 : 그런가?… 백이진 : (귀엽네..) ㅎㅎ chapter.3 시대가 너를 도왔다. 양찬미 : (전화기 소리) 나희도 너 순위가 어떻게 되었더라? 나희도 : 저 26등인데 왜 그러세요? 양찬미 : 다음 달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갈 선수가 우리 팀에서도 생겼다. 고유림 : (ㅇ?) 양찬미..

스물다섯 스물하나 2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나희도 : 발목부상은 괜찮아? 발목부상있다고 인터뷰에서 봤어~ 그래서 잠시 대표팀 훈련에서 빠진거라고… 고유림 :(하….~) 나희도 : 좀 신기하다~ 나 너 팬이거든 나 너 경기 하나도 안 빼고 다 봤어~! 너처럼 되고 싶어서!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겠지만…. 고유림 : (하..) 등신같이 들려~! 나희도 : (엥? 뭐라고?) 고유림 : 내가 너 같은 얘들 한두명 보는 줄 알아? 양찬미, 고유림이랑 훈련하려고 들어오는 얘들이 1년에 서너명이야! 근데 반학기도 못 버티고 다 나가~~ 실력차이를 못 견뎌서~ 그런데도 양찬미는 하루도 멀다하고 너 같은 걸 자꾸 받아~! 왜 그런거 같아? 나희도 :(음…) 고유림 : 니가 잘해서? 가능성이 보여서? 우리 펜싱부에 필요해서? 그런 착각은 하지마~ 펜싱부 한명 늘때마..

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할머니 : 우리 민채 발레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면서 뭐 다른 거 하고 싶은 거 있어? 민채(나희도 딸) : 사람들은 하고 싶은게 딱 있는 거야? 할머니 : 너 발레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니었어? 벌써 5년이나 했잖아 민채(나희도 딸) : 지금은 모르겠어 뭐라도 하는게 뭐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 할머니 :음….. 해야되서 하는 거 말고 꿈은 있어? 민채(희도 딸) : 꿈 없다고 말하는 거 어른들은 허용 안 하던데…. 꿈 같은게 필요하긴 한가? 다들 취업 얘기만 하잖아 할머니 : 그러게…. 이게 너희들의 시대구나… 나희도 : 사람들은 무언가를 잃어가나보다 그렇지만 나랑은 상관없는 어른들의 얘기다~ 난 뭔가를 잃기엔 너무 열여덟이니깐~! 내가 가진 것들은 잃을 수 없는 것뿐이다 예를 들면 꿈, 동경,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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