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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의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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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드라마 11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5

Chapter.35 부부 (유학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웅이 이제 꽁냥꽁냥) 김지웅 : 촬영하자~ 국연수 : 뭐? 뭐라고? 김지웅 : 촬영해야 된다고 너네! 최웅 : 미쳤냐! 그걸 다시 찍게! 김지웅 : 너네들 다큐도 역주행 중이야~! 그러니깐 결혼을 왜 했어?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잖아! 국연수 : 아니 뭐! 우리는 사생활은 없는 거야?! 최웅 : 우리가 보여달라면 보여주는 노예냐!! (촬영 승락) 최(웅),국(연수) 부부 : 안녕하세요~ 최웅 국연수 하나, 둘 , 셋 부부입니다~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4

Chapter.34 결혼하자~ 우리 (웅이 부모님이 아이들의 위해 도서관을 개장하고 웅이와 연수는 부모님의 도서관에 책을 꽂는 걸 도와주는데) 최웅 : 하~~~(품) 국연수 : 너 요새 너무 많이 자는 거 아니야? 최웅 : 곧 전시 시작하면 잠도 못 잘 텐데~ 쉴 수 있을 때 쉬는 게 좋지~~ 국연수 : (....) 최웅 : 아... 이거 언제 다 꽂냐~~ 국연수 : 귀찮다고 대충 꽂지 말고 순서대로 제대로 꽂아~ 지켜본다 최웅 : (-.-) (웅이는 책과 연필을 들고 무언가 그리는데) 최웅 : 그런데 우리 이러고 있으니깐~ 꼭! 고등학교 때 생각난다~ 그치? 국연수 : 그런데 너무 오래되지 않았어? 최웅 : 아니야~ 그래도 나한텐 어제처럼 선명한 기억이야~ 국연수 : 사실.. 나도.. 최웅 : 너 사실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3

Chapter.33 데자뷰 (그러고 2년이 지나고 웅이와 연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) 국연수 : 그런 와중에 연락이 없다 이거지~~ 최웅! 전화 오기만 해 봐 내가 받나 봐라~~ (진동벨이 울리고) 지~~~잉 국연수 : 여보세요! 웅이? 최웅 : 응~ 기다렸어? 국연수 : 아니 안 기다렸는데.. 내가~ 전화를. 전혀. 하하하... 최웅 : 미안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.. 국연수 : 야! 최웅. 내가 장거리 연애의 핵심은 연락이라고 했지~! 너 이런 게 쌓이면 되게 서운하고 오해가 생길 수 있어~! 최웅 : 헤헤헤헤~ 알았어~~ 퇴근 중이야? 국연수 : 웅! 너는 집이야? 잠은. 잠은 잘 잤어? 밥은. 밥은 잘 챙겨 먹었고? 최웅 : 매일 물어보는 건데 안 지겨워? 국연수 : 지겨워~~~!!! 내가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2

Chapter.32 지웅이의 용기 (결국 지웅의 엄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지웅은 엄마 병실에 가는데) 엄마 : (....!) (지웅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) 엄마 : 왔으면 들어와~ 왜 그러고 서 있어? 김지웅 : 엄마와 저의 거리는 항상 이 정도였어요~! 그런데 이제 와서 이러시는 이유가 뭐예요? 엄마 : 내 인생.... 이대로 가는 게 너무 억울해... 김지웅 : (....) 엄마 : 세상에 왔다간 흔적도 없이 이대로 가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~ 김지웅 : 끝까진 엄만! 엄마만 생각하네요~~ 엄마 : 끝까지 자격 없는 엄마 할게~! 김지웅 : (....) 엄마 : 그러니깐. 넌~ 행여나 마음 쓰지 마~ 김지웅 : (....) 엄마 : 그냥 적당히 안쓰러워 하고~ 적당히 가끔 보고~~ 지내자... 김지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1

Chapter.31 갔다 와~ 기다릴게~ (연수와 웅이는 연수 아는 누나네 식당에서 보는데) 국연수 : (으~~ 춥다~~) 최웅 : 많이 기다렸지? 국연수 : 아니야~ 별로~ 최웅 : (하이! 누나) 국연수 : 밖에 많이 춥지~?! 최웅 : 어~ 엄청 추워~~ (연수 옆자리에 앉은 웅이) 최웅 : 아니 좀 더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니깐 국연수 : 내가 손 데워놨어~~! 따뜻해? 최웅 : 웅~ 나 괜찮은데~ 너 손 차가워져~~ 국연수 : 괜찮아~ (잠깐에 침묵이 흐르고) 최웅 : 결정했나 보네~? 국연수 : 웅~~ 최웅 : (ㅎㅎ) 국연수 : 나 안가~ 웅아~ 최웅 : (....) 국연수 : 나! 내 인생이 처음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어~! 처음으로 내가 살아온 길이 뚜렷하게 보여~! 최웅 : (....) 국연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30

Chapter.30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~ (오랜만에 엄마 밥 먹으러 온 웅이) 최웅 : 아~~ 정말! 엄마 : (응?) 최웅 : 이 식당 사장님 두 분은 참 손님을 불편하게 해~~ 엄마 : 이 손님은 너~~무 안 오니깐~! 왔을 때 많이 봐도야 해~! 최웅 : 헤헤~ 헤헤~ 엄마 : 사랑하느라 바쁘신 분이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시래~~? 최웅 : 그냥~~ 엄마~ 밥 먹고 싶어서~~ 엄마 : (흐뭇) (엄마는 웅이에게 반찬을 올려주는데) 최웅 : 에으~ 내가 애야~! 엄마 : (내 눈에는 아직 애야~~) 최웅 : (음~~ 맛있다~~ㅎ) 엄마 : 힘들 땐~~ 든든하게 먹어야 돼~ 최웅 : 나 힘들다고 한 적 없는데~! 엄마 : 그래도 엄만 다 알지~~! 최웅 : ㅎㅎ 엄마 : ㅎㅎ (맛있게 밥을 먹는 웅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28

chapter.28 우리 엄마 죽는데.. (포장마차에서 약속을 잡은 지웅과 웅이,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지웅) 최웅 : 이야~~~ 먹지도 못하는 술에 덤비는 오기는 인정! 김지웅 : (...) 최웅 : 쳇~ 가성비 좋네~ 너 겨우 이거 먹고 눈 풀린거냐? 김지웅 : 흥~ 나 멀쩡해~ 최웅 : 그런 술 버릇은 배우지 말지~ (웅이는 지웅이의 술을 한잔 마시고는) 최웅 : 뭐~ 속도 맞춰죠? 김지웅 : (....) 최웅 : 내가 이거 다 마시면 얼추 비슷해질 거 같은데~ 김지웅 : 허세는~~ 최웅 : 어~!어~! 못 믿네~ 그럼 보여줘야지~ 김지웅 : 됐어~ 하지마! 내가 너 취하라고 부른지 알아?! 이거 내 술이야~ 최웅 : 쪼잔하긴~ (웅이는 지웅에게 술을 따라주고) 최웅 : 야! 김지웅 : (...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27

chapter.27 아픔 (웅이 전시회 마지막 날 연수는 웅이 전시회에 가는 길 할머니가 쓰러진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데) 할머니 : 에? 왜 아직 이러고 있는겨? 웅이 그 녀석한테 안 가봐? 국연수 : (.....) 할머니 : 아까 의사선생님 말씀 못 들었어? 괜찮다잖혀~~ 어여가~ 난 좀 더 잘라니게 국연수 : (......) 할머니 : 아이고~~ 이 나이되면 한 번씩 이러는 거여~~ 별거 아니니깐! 어여 가~~ 국연수 : 일부러 이러는 거지? 할머니 : 연수야... 국연수 : 나 두고 가려고. 나 떠날 준비 하려고! 할머니 : 할미 말 잘 들어 연수야! 국연수 : (...ㅇ) 할머니 : 니 할미 독한거 알지?! 나는 오래~오래 살겨! 국연수 : (.....) 할머니 : 저승에서 썩을것들이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26

chapter.26 불청객 (웅이의 전시회에 불청객이 찾아온다) 누아 : 하여튼 특이해~ 이런 시간에 그림 걸 생각을 다하고 최웅 : (....) 누아 : 잘 봤다~! 여전히 좋은데 여전히 발전은 없네~ 최웅 췟~! 최웅 : 그거 말하려고 여기까지 왔냐? 너도 참.. 나 좀 그만 따라다녀~! 누아 : 그림은 좀 팔렸냐? 최웅 : 너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! 그냥 가~~ 너가 좋아하는 그 기사로 찾아봐~! 누아 : 하~~ 재수 없어~! 최웅 : (....) 누아 : 야 너 근데 표절 관련해서 끝까지 한마디도 안 하더라 최웅 : 응! 관심 없어서! 누아 : (....._) 최웅 : 내가 간다. (자리를 뜨려는 웅이에게) 누아 : 야! 너 뭐가 그렇게 잘났냐? (다시 돌아서는 최웅) 누아 : 그렇게 다! 무시하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25

chapter.25 미운 우리 엄마 (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지웅이, 현관에 엄마의 신발이 놓인 걸 본다) 김지웅 : 흠.... (차가운 공기 속, 아무렇지 않은 척 엄마와 눈이 마주친다) 엄마 : 왔니? 김지웅 : 이번에 꽤 빨리 다시 오셨네요~ 엄마 : (.....) 김지웅 : 몇 계절은 지나야 오실 줄 알았는데 엄마 : 얘기 좀 해~! 김지웅 : 피곤해요~ 다음에요~~ (지웅은 돌아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) 엄마 : 너 하는 일 말이야~ (다시 돌아서 엄마를 쳐다본다) 엄마 : 그거~ 촬영하는 거~! 김지웅 : 흣.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? 엄마 : (.....) 김지웅 : 제가 하는 일은 전혀 관심 없으셨던 거 같은데 엄마 : (.....) 김지웅 : 하던대로 하세요~ 괜히 안 그러셔ㄷ... 엄마 :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24

chapter.24 나랑 평생 살아~ (집에 돌아와 씻고 나온 연수, 빨래하려고 할머니 옷까지 챙기고 옷에서 뭔가를 발견한다) 국연수 : (어?....) (연수는 할머니가 요양병원을 알아보고 있는걸 눈치챈다) (다음날 아침) 할머니 : 아니 뭐 아침부터 이렇게 거하게 차렸댜~~ 으? 생선도 구었어? 국연수 : (흐뭇) 할머니 : 아이구야~ 시원타~ 국연수 : 할머니~ 할머니 : (?) 국연수 : 맛있어~~? 할머니 : 세상. 세상 맛나다! 훗 (연수는 할머니한테 생선을 발라서 주는데) 국연수 : 할머니 이것도 먹어~ 할머니 : 아유~~ 너 먹어~ 나는 알아서 먹을겨! (어여~) 국연수 : (.....) 할머니 : (맛나는교~...?) 국연수 : 할머니 우리 여행 갈까? 할머니 : 으응? 여행은 무슨 여행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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