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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의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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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7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5

chapter.15 내 모든 시간을 그녀를 사랑하는데 쓸 거예요! (웅이와 연수는 전시회에 들르는데) 국연수 : 이 시간에 갤러리를 해?! 문 닫았잖아! 최웅 : 잠깐이면 돼! 금방 끝나! (웅이는 문을 열려고 하는데) 국연수 : 뭐야! 카드가 있었어? (문을 열고) 최웅 : 잠깐 들어올래? (불 꺼진 갤러리에 불이 켜지고 많은 그림들이 전시해져 있다!) 국연수 : 설마?! 너 개인전 여기서 여는 거야? 최웅 : 웅! 국연수 : 아~~~ 너가 대단한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낀다! 최웅 작가님! 국연수 : 근데 왜 이 시간에 와서 확인하는 거야? 최웅 : 음..... 이번에 이 시간에 전시회를 해볼까 해서! 국연수 : 야간에? 최웅 : 응! 남들 다 자는 새벽까지! 국연수 : 근데 너무 늦은 시간이면 사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4

chapter.14 짝사랑 절망 편 (연수와 웅이의 연애를 안 엔제이! 지웅에게 하소연을 하는데) 엔제이 : 다~~ 예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~! 그렇게 놀랍지 않았다는 거예요! 내 말은! (지웅은 엔제이에게 술을 따라준다) 엔제이 : (벌컥벌컥) 김지웅 : 아~~~ 하... 엔제이 : 사실! 짝사랑! 한 번쯤 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!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깐! 김지웅 : (....) 엔제이 : 근데 이게 해보니깐! 매일 아침에 눈뜨면 의욕도 생기고!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게 되면서 내가 되게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더라고! 김지웅 : (....) 엔제이 : ㅎㅎㅎㅎ 상상은 얼마나 디테일하게 하는지! 김지웅 : (....) 엔제이 : 내가 일 때려치우면 "작가 할까?" "작가가 천직이지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3

chapter.13 우리 집에서 대추차 먹고 갈래? (연수와의 데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바래다주는 웅이) 국연수 : 근데. 내가 거기있는건 어떻게 알고 온 거야? 최웅 : 너희 팀... 그~ 예인씨가 알려줬어! 국연수 : 너가 왜 예인 씨랑 연락을 해? 최웅 : 먼저 연락 왔었어! 국연수 : 뭐 때문에? 최웅 : 유일하게 내 스캔들이 진짜냐고 물어봐준 사람이거든~ 국연수 : 아~~~~ 그 스캔들~~ 최웅 : 아~ 뭐~! 당연히 알겠지만 쓰읍~ 허위보도였고 하... 신기하지~ 연예인을 아니깐~ 이런일도 생기고~! 국연수 : 근데?! 최웅 : 응? 국연수 : 사진은 진짜잖아! 최웅 : 어? 국연수 : 나는 또! 집까지 가는 사이인 줄은 몰랐지! 최웅 : 아니! 사진보면 알겠지만~ 집 앞까지 간거야~~ 국연수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2

chapter.12 주말은 멀어~ (일 때문에 현장에 나와있는 연수를 기다리는 누군가) 현장관리자 : 어~! 지금 시간이.... 지금 낙저도 보고 갈 수도 있겠네요~ 같이 오신 분이랑 천천히 보시고 가세요~ 국연수 : 아~ 제가 오늘은 혼자 와서 다음엔 팀원들이랑 같이 볼게ㅇ~~ 현장관리자 : 어?... (저기~) 일행분 아니세요? 국연수 : (?) (누군가를 바라본다) 현장관리자 : 아까부터 계시던데! 국연수 : (....) 현장관리자 후임 : 팀장님! 현장관리자 : 네~ 국연수 : (....) (그 사람을 계속 바라만 보는 연수) 국연수 : (...) (그 누군가는 돌아본다) 국연수 : (...웅이!) 최웅 : (...) 국연수 : (잊고 있었어요~!) 최웅 : (.....ㅎ) 국연수 : 너가 여기 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1

chapter.11 앞으로 잘 부탁해~! (남친이 된 웅이의 전화를 기다리다 결국 출근하는데) 국연수 : 할머니 나 갔다 올게~! 내가 먼저 전화하면 되지! 그게 뭐 대수라고~ 이제 잠들었으려나?... 아니면 아직 못 잤을 거 같은데... (통화를 걸며 대문을 나선다) 국연수 : 어? 최웅 : (하~~품) 뭐야! 언제 왔어? 전화하지 최웅 : 그냥 작업하다 왔어! 최웅 : 이 시간에 출근하는 거야? 국연수 : 미리 말했으면 빨리 나왔지~ 잠은 좀 잤어? 최웅 : 아니. 안 졸려서.... 국연수 : 야! 너 잠 안 온다고 밤새면 안 된다니깐~ 너 대추차는 먹고 있어? 아니 잠이 안 오면 잠을 자려고 노력을 해야지~ 이렇게 돌아다니니깐! 당연히 못 자지~ 너 이러고 집 가서 약 먹고 자려고 하는 거지! 내가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10

Chapter.10 용기 (또 사라진 웅이, 그리고 그를 찾으러 다니는 연수) 국연수 : (?.. 찾았다.) 최웅 : (....?) 국연수 : 이번에 찾기 어려웠다. 최웅~ (자리에 앉는 연수) 최웅 : 어떻게 찾았어? 국연수 : 어떻게 찾긴 하나하나 다 뒤졌지. 그래~ 매번 이때쯤이었어 최웅 말없이 잠적하던 날. 이상하게 너희 부모님도 사라지셨고 잊고 있었는데~ 다시 생각나더라고~ 최웅 : (....) 국연수 : 잘 됐다~! 나 이거 되게 하고 싶었는데 너랑 마주 보고 둘이 술 마시는 거 최웅 : (!...!) (그렇게 둘은 술자리를 갖게된다) 최웅 : (꿀꺽~) 국연수 : (꿀꺽~) 최웅 : (....) 국연수 : (....) 이젠 안 피해? 최웅 : (....!) 국연수 : 가라고도 안하네 최웅 :..

그해 우리는 [내가 생각한 명장면] - part.9

Chapter.9 친구로 지내기 싫어 (우연히 웅이는 연수와 연수 할머니와 밥을 먹게 되었고, 웅이가 떠난 후) 국연수 : 할머니 냅둬 내가 할게~ 할머니 : 웅이 갔냐? 국연수 : 응~ 할머니 : 더 있다가지~ 바로 갔댜? 국연수 : 할머니가 자꾸 그러는데 어떻게 더 있다가~ 할머니 : (....) 국연수 : 쫓아내고 싶었던거 아니야? 할머니 : 쫓아내기는 뭘~ 그놈 때문에 힘들어한 거 맞잖아~ 국연수 : 나 우는 건 언제 봤데? 할머니 : 몇날 며칠 숨죽여서 울어대는데 할미가 돼가지고 그걸 몰러! 국연수 : (....) 할머니 : 자꾸 생각할 수록 부화가 치밀어~ 그 스글 놈의 씨키 혼쭐을 줬어야 하는 건데 국연수 : (....) (계속 흐르던 물을 연수의 손으로 잠근다) 국연수 : 내가 헤어지자고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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