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물다섯 스물하나 7화-1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1 실력은 비탈이 아니라 계단

(앞마당 보수하러 나가는 희도도 그 뒤를 따라나가는 민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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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단독주택은 이게 문제야~! 

손이 너무 많이 가~! 

오~~ 가르쳐준 대로 제법 잘한다~! 

금방 느네~~

김민채 : 하~~~ 이런 것도 이렇게 빨리 느는데.....

(희도는 민채의 말을 듣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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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김민채! 

너 솔직히 말해봐~ 

발레 왜 그만두려고 해?
김민채 : 열심히 해도 안 느니깐!
나희도 : 그래서~ 이제 재미없어?
김민채 : (....)

(희도는 민채에게 무언가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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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넌 실력이 이렇게 비탈처럼 늘 거 같지? 아니야~
김민채 : (.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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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실력은 비탈이 아니라 계단처럼 늘어~! 이렇게~
김민채 : (.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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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그리고 사람들은 보통 여기. 여기. 여기서 포기하고 싶어 지지!
김민채 : (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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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이 모퉁이만 돌아가면은 엄청난 성장이 기다리고 있을텐데 그걸 몰라~~ 왜?
김민채 : (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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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여기가~~~~~ 영원할거 같아서~!

김민채 : 진짜야?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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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진짜지 그럼! 내가 산 증인인데!
김민채 : (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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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희도 : 잘 생각해봐~ 

발레가 재미있었는지~ 칭찬이 재미있었는지~ 

칭찬받는 게 좋았다면 그만둬도 돼~ 
근데 발레가 좋았다면 다시 생각해~!

김민채 : 엄만 그런 걸 어떻게 알아?!

나희도 : 우리 아빠가 가르쳐줬다! 왜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