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물다섯 스물하나 7화-3 [내가 생각한 명장면]

Chapter.3 불가근불가원(不可近不可遠)

(이진은 희도의 상황 때문에 일이 손에 잡히지 않아 밖으로 나가고, 

그런 상황을 지켜보던 이진의 선배는 이진을 따라나간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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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이진 : 하....
서중혁 : 뭐가 맘에 안 드는지 말해봐!

(당황한 이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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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이진 : 아닙니다.
서중혁 : 기회 줬을때 말해~!
백이진 : 선배도..... 

정말 나희도가 금메달을 훔친 거라고 생각하십니까?!
서중혁 : (.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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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이진 : 뭐~ 사람들은 이해합니다. 

고유림이 이긴걸 보고 싶었는데 졌으니깐요. 
근데 뉴스가 이러면 안 되는 거 아닌가요?!
서중혁 : 뉴스는 현상을 전달한다! 뭐가 문제지?!
백이진 : (....하) 전달만 하고 있는 거 같지 않아서요!
서중혁 : (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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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이진 : 가끔 선동한다는 생각이 듭니다!
서중혁 : 그건 너의 착각이지!
백이진 : (...)
서중혁 : 너가 왜 그런 착각을 하는 줄 알아!?

 취재원과 거리 유지에 실패해서!
백이진 : (...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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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중혁 : 나희도 선수랑 아는 사이라며!
백이진 : (...)
서중혁 : 불가근불가원 
백이진 : (..._)
서중혁 : 가까워도 안 되고, 멀어서도 안 된다!

 취재원과의 거리 유지는 기자의 철칙이야~! 

백이진!
백이진 : (...._)

(그렇게 선배는 떠나고 이진은 침묵만 남는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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