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apter.27 아픔 (웅이 전시회 마지막 날 연수는 웅이 전시회에 가는 길 할머니가 쓰러진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데) 할머니 : 에? 왜 아직 이러고 있는겨? 웅이 그 녀석한테 안 가봐? 국연수 : (.....) 할머니 : 아까 의사선생님 말씀 못 들었어? 괜찮다잖혀~~ 어여가~ 난 좀 더 잘라니게 국연수 : (......) 할머니 : 아이고~~ 이 나이되면 한 번씩 이러는 거여~~ 별거 아니니깐! 어여 가~~ 국연수 : 일부러 이러는 거지? 할머니 : 연수야... 국연수 : 나 두고 가려고. 나 떠날 준비 하려고! 할머니 : 할미 말 잘 들어 연수야! 국연수 : (...ㅇ) 할머니 : 니 할미 독한거 알지?! 나는 오래~오래 살겨! 국연수 : (.....) 할머니 : 저승에서 썩을것들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