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apter.28 우리 엄마 죽는데..
(포장마차에서 약속을 잡은 지웅과 웅이,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지웅)
최웅 : 이야~~~
먹지도 못하는 술에 덤비는 오기는
인정!
김지웅 : (...)
최웅 : 쳇~ 가성비 좋네~
너 겨우 이거 먹고 눈 풀린거냐?
김지웅 : 흥~ 나 멀쩡해~
최웅 : 그런 술 버릇은 배우지 말지~
(웅이는 지웅이의 술을 한잔 마시고는)
최웅 : 뭐~ 속도 맞춰죠?
김지웅 : (....)
최웅 : 내가 이거 다 마시면 얼추 비슷해질 거 같은데~
김지웅 : 허세는~~
최웅 : 어~!어~! 못 믿네~ 그럼 보여줘야지~
김지웅 : 됐어~ 하지마!
내가 너 취하라고 부른지 알아?!
이거 내 술이야~
최웅 : 쪼잔하긴~
(웅이는 지웅에게 술을 따라주고)
최웅 : 야!
김지웅 : (...)
최웅 : 우리 이런거 되게 오랜만이다~ 김지웅!
김지웅 : 어~
최웅 : 나 오늘까지 전시였는데 왜 안 왔냐?
김지웅 : 바빴어!
최웅 : 췟~ 심플하네~
그래도 나 되게 서운해하는 중이다~
김지웅 : (....)
최웅 : 그러면 지금은 안 바빠졌어?
김지웅 : 다음주까지 할 일을 다 끝내버렸거든.
최웅 : 야~ 너~ 그렇게 일을 혼자 막 하고 그러면은
주변 사람들이 너 싫어해~
김지웅 : (후훗~)
최웅 : (ㅎㅎㅎ)
김지웅 : 야~!
최웅 : (?)
김지웅 : 우리 엄마 죽는단다~
최웅 : (!.....)
김지웅 : 췟.....
(술 한잔 마시는 지웅이)
김지웅 : 그런데~~
최웅 : (...)
김지웅 : 하나도 안 슬프지?
최웅 : (o..o...)
최웅 : 왜 그렇게 불쌍하냐~
김지웅 : 누가?!
최웅 : 그냥~~ 다...
김지웅 : (....)
최웅 : 우리~ 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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